미얀마 쿠데타 군부가
‘시민불복종운동(CDM)’의 핵심 기반인 금융권에 ‘예금 몰수’를 예고했다. 국제사회 제재로 군정 운영자금이 서서히 말라가는
상황을 타개하고 CDM을 원천부터 분쇄하려는 목적이다. 하지만 시민들은 예금 강제 이체를 막을 방안을 강구하면서 저항 동력을
굳건히 유지하고 있다. 군부의 거듭된 유혈 진압에 시위 사망자 수는 어느덧 200명을 넘어섰다.
18일 이라와디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군부는 앞서 9일 CDM에 참가한 자국 민간은행들을 상대로 “문을 열지 않으면 중앙은행을 통해 미야와디 은행이나 미얀마
경제은행에 문제 은행들의 전체 예금계좌를 이체할 것”이라고 통보했다.
미야와디 은행은 군 소유 금융기관이며
,
경제은행 역시 군정이
온전히 통제
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연합(EU)의 경제재제로 자금난에 처한 군부가 시민들의 쌈짓돈을 통치자금으로 강탈하겠다는
야욕을 드러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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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v.daum.net/v/20210318202020702
미얀마 군부 이것들은 군대가 은행도 소유하고 있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