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장래희망 김경식

ㅎㅇ 여기 야무지게 시식용 치즈 싹쓸이하는 이 할머니는 '폴레트'

한때 잘나가는 제빵사였지만 남편이 죽은후, 가게는 폐업하고 혼자 사는중임

노후연금으로만 생활하기는 너무 빠듯하고,

하나뿐인 가족인 딸도, 폴레트의 반대를 뒤로하고 흑인과 결혼한후로는 사이가 멀어짐 ㅠ

심지어 대출금,세금에 관리비,월세 등등 체불능력이되지않는 폴레트에게

결국 가압류까지 들어옴 ㅠㅠ

-대마를 팔아서 체포됐다고?! 

그걸 팔면 돈 많이 버나??


-뭐... 1년에 4~50만유로정도는 벌거에요.





다음날... 그 마약팔던 놈이 체포되었나봄 

경찰은 같은아파트인 폴레트에게 수사협조를 구하러온거임

-체포된놈은 잔챙이고, 

우리는 '비토'라는 놈을 잡으려하는데요.


-....비토!





뭔가 번뜩해버린듯한 폴레트 ㅋㅋㅋㅋㅋㅋㅋ

'비토'가 마약밀매조직?의 대빵인가봄

폴레트가 바로 찾아온곳은...??

빡빡이아저씨들이 우글대는곳ㄷㄷ

-비토를 만나러왔어!!!


-나?





할머니의 차림새에 의심전혀 안하는듯한 비토 ㅎ

근데 비토를 왜 만나러옴???

-...나도 약을 팔고싶어!!!


- ???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뭔소리 ㅋㅋㅋㅋㅋ 

-할망구 발닦고 잠이나 자러가슈~





당연히 비토네한테도 자연스럽게(?) 

무시당하고 쫓겨남ㅠ

허지만 그렇다고 포기할 폴레토가 아니었음ㅋㅋㅋㅋ

계속 비토네의 행방을 지켜보다가

경찰에 쫓기면서 쓰레기통에 버리려한 마약을 get한 폴레토 ㅋㅋㅋㅋㅋㅋ 개이득

-깎꿍~~~ ^^ 할멈이다~~~ 

니들이 잃어버린거 가져왔지롱~~^^^





ㅋㅋㅋㅋㅋㅋㅋ약을 들고 의기양양하게 비토네 다시 찾아옴

-한놈 잡혀가서 한자리 비는거 알아!! 

일만 시켜주면 입 다물게. 

생각해봐 경찰이 날 의심하겠어??


-.....




솔깃한 비토 ㅎ

- 대마 어디서 파는지 알아?! 대마초!!!!


-...............네?





그렇게 폴레트가 마약팔이를 하게된 첫날임 ㅎ

-저 굴다리 너머에 한번 가보세...

그 나이에 하면 안좋으실텐데??


-내 나이가 어때서 이새끼야 ㅗㅗ





ㅎㅎ;; 여자는 나이를 먹어도 애죠;;;

-약 안필요해?! 대마! 대마!!!


-;;;;;;





드디어 본격 영업(?)을 시작하지만 

잘 안되는듯ㅋㅋㅋㅋㅋ

-뭐야, 할매 경찰 끄나풀이에요??


-아니 내가 직접 파는거라니까....!!!

헉 그래도 드디어 첫 손님을 맞이하나했는데....!!!

- 너 지금 뭐하냐?!!! 

약 팔 사람이 없어서 할매한테 파는거야 지금???


-아..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