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입도 쩌는 여고생과의 일화

딴돈으로 비아그라 사먹고 떡치러 가즈아~~~

몰입도 쩌는 여고생과의 일화

링크맵 0 536 2020.03.18 22:02

1.

 

오늘 낮에 오랜만에 도서관으로 공부하러갓는대

 

 

 

한 2시간쯤공부하고나서 목말라서 밖에 자판기음료수뽑으러갓는대

 

 

 

동전넣고 팔성사이다뽑아서 주위에 여고딩들도많고 해서 야성미넘치게 사이다를 마실려고하는대

 

 

 

벤치에앉아있는 왠 여고딩3명이 저보면서 킥킥대며웃는거같더라구여

 

 

 

보니까 3명다 얼굴다이쁘장하고 교복치마완전짧고 블라우스도딱맞고

 

 

 

가슴도컷음;; 암튼그랫는대

 

 

 

눈은 즐거웠지만 속으론기분나빳져 대놓고 저보면서 쪼개는거에요

 

 

 

그래서 "아시발년들 꼴리게생겨가지고 재수업내"하면서 사이다마시고 걍다시공부하러들갓져

 

 

 

자리다시앉아서 공부에열중하려는대 아까그고딩들몸매생각나서 집중이안되는거임 ㅋㅋ

 

 

 

그러던중에서 교복젤야하게입은애가와서

 

 

 

"저기 옆에자리있어여?" 이러는거임 그래서 나는 아까그일도잇고해서 또나놀리는거같아서

 

 

 

"좀잇음 친구올거에요"라고 존나 차갑게말함 그러니까 애가 "아그럼 친구분올때까지만 앉아잇으면안되요?"

 

 

 

이러길래 속으로 왜이지랄이야 자리많은대햇지만 한편으론 좋앗음 눈이즐거웠기때문에

 

 

 

암튼그래서 "네..그럼그러세요.."그러고 다시공부하는대 도저히집중이안되는거임?

 

 

 

치마존나짧아가지고 저런교복은 일본에서나입는건줄알앗는대 우리나라에서 저런교복입어도되나싶을정도로 짧앗음

 

 

 

그래서 엠피꽂고 무시하고공부하려는대 ?

 

 

 

한 5분지낫나 내오른쪽이어폰빼더니 내귀에대고 귓속말로 "저기제친구들이랑아까그쪽보고웃어서화낫죠?" 하는거임

 

 

 

존나깜짝놀랫음 놀래서 "머..머라고요?"존나큰소리로말해서 사람들다쳐다봄 ㅋㅋ

 

 

 

그여고딩 키득키득웃더니 다시귓속말로?"그쪽화낫죠?" 이러길래?

 

 

 

난또차갑게 "머가요"하니가 그샹년왈 "밖에서얘기점해요"하면서 일어나더니 먼저나가는거

 

 

 

저도 순간사람들이쳐다봐서 쪽팔려서 일단나갔는대 그 여고딩이 일로오라며 손짓하는거임

 

 

 

다른친구들은 좀떨어져서 구경하는눈치로잇엇음?

 

 

 

저는속으로 설마고백하는거아냐?는개뿔 내주제에 아뭐지시발 내가 다리쳐다본거걸렷나

 

 

 

잡생각하면서갓는대 그여고딩이 갑자기 핸드폰을 폴더열어서 내방향으로주는거임

 

 

 

아 아빠와서 나중에 다음상황궁금하신분있으면씀

 

 

 

2.

 

핸드폰내밀길래 속으로 아싸그럼그렇지 시발 앙칼진년 내스마트한모습에반햇고만하면서

 

 

 

존나 이게뭐냐는표정으로 그여고딩쳐다보니가 "죄송한대 여기번호로 전화해서 머라물어보면 고대다니고잇다라고좀해주세요" 라는거임

 

 

 

그래서 그게 그게뭔소리냐고 이개썅년이 지금 나 재수하는거놀리나하고 "제가왜그래야되죠?"하면서존나쿨하게받아침

 

 

 

그러더니 "아까그쪽보고친구들끼리웃어서 정말죄송한대요 딱한번만 제부탁들어주세요 이유는잇다가다말씀드릴게요"라는거임

 

 

 

아뭐시발 개이쁘진않지만 교복을 훈훈하게입고 내눈을 즐겁게해줬으니 뭐 어려운것도아니니가 해주기로함

 

 

 

"머어케하면대는대요 고대다니고잇다고만하면대요? 아놔 저재수하는대 ㅡㅡ" 이러니가

 

 

 

그고딩이 풉하면서쪼갬ㅋㅋ이년은 생각해보니 웃을때 보조개들가는게 존나귀여운듯?

 

 

 

암튼그러더니 "제가전화할거에여 바꿔주면 대답만해주세요 ^^" 하면서 미소짓는대 레알 얼굴은평범한대 웃는모습쩔엇엇음

 

 

 

속으론 사르륵녹앗지만 나쁜남자처럼 "빨리하기나해요"라고함?

 

 

 

그리고 전화하더니 "엄마"그러는거임 순간내귀를의심함 ㅡㅡ 왠엄마 시발

 

 

 

그리고 좀떨어져서 전화통화하는거 대충들어보니 이년이고3인대 나가서맨날노니가 엄마가뭐라하니가

 

 

 

고대다니는오빠사귀고잇다고 오빠가 공부도가르쳐준다고하면서 개썅 염기훈 헤트트릭하는소리하는소리하는거임

 

 

 

그래서 난대충상황파악하고 준비하고잇엇음 고딩이?다시나한테오더니 "엄마 기다려바 오빠바꿔줄게"

 

 

 

그러면서 전화나한테주면서 윙크하는거임 근데 이년 윙크가 한쪽눈만하는게아니고 두쪽눈둘다감음 ㅋㅋ레알귀여웠음

 

 

 

전화받아서나는 "아네 어머니안녕하세요" "응 지훈학생?" 로시작해서 거짓말대답에열중햇음..

 

 

 

머 몇학년이냐 무슨과냐 ?애가너무순둥이라 남자친구만나는거처음이다 등등

 

 

 

암튼 우여곡절끝에 끝남 그러더니 "정말감사합니다 이은혜꼭잊지않을게요ㅠㅠ"이러면서 90도로꾸벅인사하고 걍친구들한테가는거

 

 

 

내가생각했던그시나리오가아님 "시발그럼그렇지 에이시발공부나하자"하면서 다시공부하러감

 

 

 

공부하러앉앗는대 아오생각해보니가 화남 갑자기그년이미워짐 한 15분??20분공부햇나 빡쳐서?

 

 

 

마침옆자리에 잇던 그년책에 "썅년뒈져EE" 존나크게쓰고?

 

 

 

책챙겨서 집갈려고일어나서?갈려고하는대 그고딩이 갑자기오더니 " 어?어디가세여?" 이럼 책에낙서한거걸릴가바

 

 

 

"아저집에가려구요"하고 얼른튐ㅋㅋ 근데 한편으론 아쉬운마음에 뒤돌아보는대 그고딩이쫓아오는거임?

 

 

 

순간 아낙서하는거?구나 좆댓다시발 튀자하고 ?남자화장실로 존나튐 한 3~4분잇엇나 이제갓겟지하고나갓는대

 

 

 

없길래 휴 다행이다하고 집갈려는대 뒤에서 누가"저기요"하면서 툭툭침 느낌이불길햇음 ㅡㅡ 역시그고딩이엿음

 

 

 

나보더니 "화장실이되게급하셧나바요? 뒤에서 여러번불렀는대ㅠㅠ"이러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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