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사단에서 훈련 받은 친구놈 면회 간 썰

딴돈으로 비아그라 사먹고 떡치러 가즈아~~~

50사단에서 훈련 받은 친구놈 면회 간 썰

링크맵 0 482 2020.03.18 09:34

동대구역에서 내림


갑자기 우리 옆에 아줌마 둘이서 싸움


근데 한 마디도 못알아 들음 외계어 같음


존나 신기해서 쌈구경 하다가 택시 타고 50사단 가자고 함


아마 햄버거 때문에 싸운거 같음


가면서 기사가 뭐라고 함 


역시 한 마디도 못알아 들음 말할때 마다 "딱"이러는데 진짜 딱 아가리 처막고 싶음


겨우 도착해서 친구놈 면상을 봄 


역에서 부터 부대 오기까지 얘기를 해주니깐 


못알아 먹어도 알아 듣는척 해야지 안그러면 엄청 싫어하고 심지어는 린치 당할지 모른다고 함


면회 끝나고 돌아올때 다시 택시 탐


또 택시 기사가 외계어로 자꾸 말음 걸어옴


친구가 해준 말이 떠올라서 못알아 들어도 알아듣는척 아-예 하면서 맞장구 처줌


그런데도 기사가 지랄함 


나중에 알고 보니 누구 만나러 왔냐고 물어 보는데 아-예 이것만 한거임


그 이후로는 대구 사투리에 노이로제 걸려서 대구 사투리만 들으면 식은땀 남


Comments

Total 12,125 Posts, Now 1 Page

Category
설문조사
결과
방문자현황
  • 현재 접속자 0 명
  • 오늘 방문자 3,963 명
  • 어제 방문자 4,818 명
  • 최대 방문자 8,699 명
  • 전체 방문자 2,645,801 명
  • 전체 게시물 142,298 개
  • 전체 댓글수 898 개
  • 전체 회원수 7,855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