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딩의첫사랑썰 1

딴돈으로 비아그라 사먹고 떡치러 가즈아~~~

중딩의첫사랑썰 1

링크맵 0 1,214 2020.03.19 13:48

형들 안녕 ,,..,.....예전에 주작똥글싸지르다가 오랫만에 와서

글좀 써보려해 ^^,

노잼일수도 있겠지만 재밋게 봐줘

 

 때는 14살여름방학이였어 

 중학교 1학년 1학기가 되게 빨리지나가더라 

 다른지역에서 이사와서 친구도 없고

 부모님이 중학교 입학선물로 사주신 컴으로 롤만 오지게했어

 

 그러다가 어떤 원딜유저를 만났어 

 난 미드유전대 서폿잡혀서 어쩔수없이하는거라 

 되게 못하는데 친절하게 알려주더라고 ..

 그래서 못하는서폿으로 그겜이기고 

 다음판하려는데 걔한태 친추가왔다.

 

 친추받고 같이 3~4시간동안 하면서 비록 롤챗이지만

 서로 은근친해져서 나이같은것도 알고 

 여자인것도 알았는데 롤하면서 또래여자유저 본거 처음이라 

 처음엔 구란줄알고 "ㅋㅋㅋ구라치네"이러니까 

 걔가 "안믿네 ?? 톡디줘봐!" 이러더라 

 

  딱히 안줄이유있냐? 그냥줫다 ㅋㅋ 

 2분?3분 있다가 톡이 오더라 이름은 혜연이 로할게

 프사보니까 진짜 되게이쁜여자가 있더라 ,

 중단발에 무쌍, 내이상형이 였다 

 

 카톡으로 "야 이제믿냐!" 이러더라 

 뭐 그러고 롤도하고~ 롤다하면 맨날 한두시간씩 톡도했다 ,

 자연스럽게 서로많이 알게됫다 

 내가 그당시에 키가 158? 암튼 난쟁이였는데 걔는 154 인가?

 그랬고 사는데도 서로 10분?20분거리밖에 안된다는 것도 

 알게되었다 ,

 

 그렇게 2주정도 연락하고 썸??타다가 갑자기 걔가 

 대뜸 만나자고 하더라 근데 타이밍이 자연스러운 대화에서

 나온게아니라 자고 일어나니까 와 있더라 살짝 당황해서

  "응 ??? 왜?? "이러니까 더이상묻지말고 

 1시까지 어디어디역으로 와주라고했다 , 평소랑다르게 

 이모티콘도 안쓰고 용건만말하는애가 아닌지라 , 바로준비하고

 허겁지겁 나갔다 .

 

약속장소로가면서 오만가지 생각이 다들더라

얘는 "아직내얼굴을 모르는데 실망하면 어쩌지?"이런생각도 들고

사진이랑 완전딴판이면 어쩌지 설마 인신매매인가??

이런생각도 들고 이생각저생각 하다보니 이미약속장소에

도착해있더라 역 앞 벤치에 앉아서 시간을보니까 12시40분이더라

그리고 주변을 두리번거리는데 ,처음봤지만 딱알겠더라,

사진이랑 똑같은이쁜여자애가 서있더라,

하늘색미니스커트에 흰티입은 여자애,너무 예뻐보였다

이끌리듯이 걔한태 걸어가서 "혜연이야?? "물으니까

당황한듯이 "어?응!" 이러더니 활짝웃으면서 "가자 ! 따라와"

이러더라 , 난 그렇게 예쁜미소는 태어나서 처음봤다 정말로.

 

그리고 역에서 5분정도 걸어가서 걔네집으로 갔다 ,

지금생각해보면 처음본여자애집을 왜 따라들어갔지 이런생각이

들지만 그당시엔 분위기에 휩쓸려서 그냥들어갔다 

 

 

모바일로쓰니까 손존나아프다 형들 부족한부분지적좀해주고 

2편부터 본격적으로 쓸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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